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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즈 플로럴 스쿨 서울 캠퍼스 vs 런던 본교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할까?

by bloom the grace 2025. 4. 6.

맥퀸즈 플라워 스쿨 이미지
출처: 맥퀸즈코리아인스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은 감각적인 예술성과 실용적인 기획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문 분야입니다.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서 브랜드 스타일링, 웨딩·행사 연출, 매장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죠. 특히 최근에는 플로리스트로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어디서 배워야 더 실력 있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 대표 교육기관인 맥퀸즈 서울 캠퍼스와 영국 런던의 맥퀸즈 플로럴 스쿨 본교를 중심으로, 교육방식, 학비, 실습 기회, 수업 중 프로젝트 참여 사례까지 상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서울 맥퀸즈 캠퍼스의 실용 중심 커리큘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맥퀸즈 플로럴 스쿨 서울 캠퍼스는 국내에서도 플로리스트 전문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라워 디자인에 대한 기초부터 실전 응용까지 다양한 단계의 수업을 제공하며, 수업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적 부담이 없고 수강생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커리큘럼은 약 4주 동안 진행되는 전문가과정으로, 웨딩 플라워, 브랜드 스타일링, 데일리 플라워 등 실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특히 서울 캠퍼스는 플라워 쇼룸과 교육 공간이 함께 있는 구조라서, 수업 중간에 실제 고객 주문이나 현장 이벤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청담동 인근의 웨딩홀이나 편집숍과 협업하여 수강생이 디스플레이를 실습하는 경우도 있고, 브랜드 팝업 행사에 꽃을 직접 연출하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또한 서울 캠퍼스는 정기적으로 해외 강사진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거나, 글로벌 플로리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국제 감각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런 강점들 덕분에 한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입문부터 창업까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입니다.

런던 본교의 글로벌 프로젝트 중심 교육

맥퀸즈 플로럴 스쿨의 런던 본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플라워 디자인 교육기관입니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수강생이 모여들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4주간의 집중 플로리스트 전문가 과정 외에도, 웨딩 특화 과정, 브랜드 스타일링 과정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런던 본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실제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입니다. 수강생들은 단순히 디자인 스킬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실행, 발표, 피드백까지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업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 프로젝트 참여 예시

 

1. Event Installation Week
수업 마지막 주에는 수강생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대형 플라워 인스톨레이션을 기획하고 설치합니다. 실제 사례로는 2023년 가을, ‘Autumn Romance’라는 주제 아래 런던 브릭레인 갤러리에서 2m 규모의 드라이플라워 구조물을 설치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 Showcase Presentation Day
자신만의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플라워 연출을 기획하고, 촬영 및 발표까지 수강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합니다. 2024년 2월 수강생은 ‘Minimalist Wedding’을 테마로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미니멀 웨딩 플라워 작품을 완성했고, 해당 결과물은 영국의 웨딩 전문 매거진에 소개되었습니다.

 

3. 맥퀸즈 본사 실무 인턴십 기회
우수 수료생에게는 맥퀸즈 런던 본사에서 진행되는 실제 이벤트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런던 포시즌스 호텔의 웨딩 데코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인 수료생의 사례도 있습니다.

 

4. 생화시장 실습
New Covent Garden Flower Market을 직접 방문하여, 예산을 바탕으로 꽃을 구입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예산 조정 능력, 계절별 꽃 이해, 품질 선별법 등을 실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 vs 런던,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할까?

서울과 런던 캠퍼스 모두 맥퀸즈라는 동일한 브랜드 아래 운영되지만, 교육 목적과 방식은 상당히 다릅니다.

 

서울 캠퍼스는 국내 실무 적응 중심, 런던 본교는 국제적 경험 중심으로 구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캠퍼스는 국내 시장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빠르게 취업하거나 창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수업도 전부 한국어로 진행되고, 주변에 관련 취업처나 협업처가 많아 수료 후 바로 일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수업 일정이 비교적 유동적이고, 비용도 런던 본교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런던 본교는 영어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스타일과 업무 방식, 브랜딩 전략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본교 수업은 매 순간이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회로 연결되어 있어, 해외 취업을 고려하거나 독립적인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한다면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맥퀸즈 플로럴 스쿨은 서울과 런던 두 도시에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각각 다른 방향성의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서울은 실용 중심의 빠른 현장 적응에 강점, 런던은 글로벌 프로젝트 기반의 창의적 훈련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탁월합니다. 나의 커리어 방향과 스타일에 맞춰 적합한 과정을 선택한다면, 누구든지 플로리스트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감각적인 플라워 커리어를 시작할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