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꽃을 활용해 사람의 감정을 전하고,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플로리스트는 단순히 꽃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을 겸비한 직업입니다. 이에 따라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적인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원 수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교육비가 부담스러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비지원 제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플로리스트 과정에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대표 학원들, 그리고 지원 시 주의할 점 등을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1. 국민내일배움카드란? 플로리스트도 지원 가능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직업훈련 지원 제도입니다. 구직자, 재직자, 자영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평생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플로리스트 과정도 정식 국비지원 훈련과정으로 등록되어 있어 누구나 조건만 맞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 대상은 만 15세 이상 성인으로, 고등학생, 공무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훈련비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의 조건(소득, 고용 상태 등)에 따라 자부담 비율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실업자는 자부담이 낮고, 저소득층이나 우선지원대상자의 경우 전액 무료 또는 10% 이내의 자부담으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플로리스트 과정에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 창업 준비 과정,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 등이 다수 등록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화훼장식기능사’, ‘플로리스트 입문 실기’, ‘창업형 플로랄 디자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등록된 과정들이 있으며, 수강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지원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먼저 고용센터 또는 고용24(hwww.work.go.kr/24)에서 상담을 받고 카드 발급 신청을 해야 하며, 이후 HRD-Net(www.hrd.go.kr)에서 ‘플로리스트’ 혹은 ‘화훼장식’으로 검색하면 국비지원이 가능한 학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 기관, 커리큘럼, 수업시간, 수강료(자부담 포함), 강사명, 수강 후기까지 모두 확인 가능하므로, 비교 선택이 용이합니다.
2. 국비지원 가능한 학원의 주요 특징과 장단점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플로리스트 학원은 일반 사설학원과는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공식 등록된 직업훈련기관으로, 일정한 기준 이상의 강사진, 커리큘럼, 시설을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육의 질과 학습 환경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요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비 과정이기 때문에 수강료 부담이 적고,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음
- 강사진은 일정 경력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교육 품질 관리가 이루어짐
- 수강생 만족도 조사 및 후기 시스템(HRD-Net 리뷰) 존재
- 일부 학원은 자격증 대비 + 창업 준비 +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지원
-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 가능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모든 학원이 동일한 수준은 아니며, 커리큘럼 품질이나 강사의 교육 방식, 실습 재료의 질, 시설 수준 등은 학원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수업 출결 관리가 엄격하여, 출석률이 80% 미만일 경우 수강비를 환급해야 하거나 다음 신청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습 중심 수업이지만, 일부 학원에서는 재료비가 별도로 청구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실습비 포함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 일부 과정은 자격증 대비가 아니라 취미 또는 창업 위주로 구성될 수도 있으므로, 수강 목적에 맞는 과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지역별 국비지원 플로리스트 학원 추천 리스트
현재 HRD-Net 기준으로 다양한 플로리스트 국비지원 학원이 전국에 운영 중입니다. 아래는 후기, 만족도, 커리큘럼 기준으로 추천할 만한 학원 리스트입니다. (※ 일부 학원은 수시로 과정 개설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HRD-Net에서 확인해주세요)
① 서울/경기권
- 서울꽃예술직업전문학교 (강남) - 화훼장식기능사 대비 전문 과정, 실기 위주
-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종로/신촌) - 플라워 디자인+색채학 포함된 이론 병행 과정
- 새롬직업전문학교 (수원) - 자격증 대비와 창업반 통합 운영, 실습 기자재 다양
- 신세계플라워디자인학원 (부천) - 초급~고급까지 단계별 구성, 소수정예 운영
② 대전/충청권
- 대전플라워직업전문학교 - 국가기술자격증 특화 교육기관, 실기 대비 집중
- 청주이젠직업전문학교 - 원예기초+실습 병행,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③ 부산/경남권
- 부산동의직업전문학교 - 프로젝트 기반 실무 수업 운영, 창의성 강조
- 김해꽃예술디자인학원 - 심화 실기반, 시험 대비반 동시 운영
④ 광주/전라권
- 광주국제플라워아카데미 - 유럽식 디자인 철학 반영, 창작 수업 중심
- 전주한빛직업전문학교 - 자격증 대비 중심, 기초~고급반 세분화
그 외에도 www.hrd.go.kr에서 '플로리스트', '화훼장식기능사', '플라워 디자인'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실시간 개설 과정, 비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플로리스트로서의 진로를 꿈꾼다면, 국비지원 학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전문성과 자격증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창업·취업·이직 등 다양한 진로를 대비한 과정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교육 내용과 후기, 강사진, 커리큘럼의 구성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꽃길은 국비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HRD-Net에서 '플로리스트'를 검색해보세요!